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원(1.94%), 31억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자립준비청년 심리치유 프로그램 ‘힐링캠프 인(in) 가평’ 개최

‘힐링캠프 in 가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하고, 관련활동과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와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심리전문가와 함께 △강박 유형 진단 △셀프해석 대화법 △1:1 심리상담 △근육 이완법 등 심리 회복 활동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모닥 불멍’(모닥불 명상) △‘별멍’(별 보기 명상), 다음날 아침에는 △아침 산책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현장 애로 해결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 시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 ‘경기기업옴부즈만’으로 위촉해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자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기기업옴부즈만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경기기업옴부즈만 20명은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주요 분야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애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등은 기업SOS넷, 전화 등을 통해 8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애로사항은 경과원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가를 배정하고, 이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한 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지원한다. 모든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되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경기기업옴부즈만의 기업애로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고충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 정보 쉽고 재밌게…‘경기도 경제지식 숏폼 공모전’ 개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지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짧고 명확한 콘텐츠를 통해 생활 속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 속 경제,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3분 이하의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채널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6인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 △디지털 시대의 금융 △지속가능한 소비와 경제 △세대별 경제 이야기 등 5가지로, 출품작은 하나 이상의 주제를 포함하거나 종합해 창작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 채널에 영상을 게시한 뒤, 참가신청서를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0월 중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경기도의 경제교육 홍보사업 등에 1년간 활용될 수 있으며 당선자는 자사 채널에 영상을 공개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입학식 개최…남성양육자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시작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양육자를 위한 전국 최초의 체계적인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녀 발달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상담, 교류 프로그램이다. 남성양육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양육의 주체로서의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빠스쿨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입학식은 교육 참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입학증 수여, 교육과정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교과내용 안내, 단계(Step)별 참여자들의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재단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통교육 세 과목과,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특성교육 다섯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양육 상담, 마음돌봄 캠프, 졸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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