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멸균우유 제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멸균우유(200㎖) 총 6048개로, 가평군과 포천군에 각각 3024개씩 전달됐다. 해당 제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폭염 속 복구에 힘쓰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성금과 물품을 통한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과 태풍 '힌남노', 2023년 강릉 산불과 전국 폭우, 2024년 서천시장 화재 등 피해 현장에 지원을 이어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