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항공사들 마닐라공항 직항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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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을 운영하는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는 복수의 항공사가 해당 공항을 오가는 국제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PAL)은 지난 1일 마닐라와 베트남 다낭을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올해 들어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 캐나다의 에어 캐나다,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 등이 신노선 운항을 개시했다. 주요 신규 노선은 미국 시애틀, 호주 브리즈번, 프랑스 파리, 일본 삿포로(신치토세), 캐나다 밴쿠버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고 있다.

 

이밖에 필리핀의 저비용항공사 세부 퍼시픽은 지난해 11월부터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새로 개설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인도의 에어 인디아가 뉴델리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현재 하루 1편 운항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직항편을 오는 10월 경부터 하루 2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 재벌그룹 산미구엘 코퍼레이션(SMC)이 주도하는 NNIC는 지난해 9월 공항 운영권을 인수한 이후, 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을 6200만 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제5터미널 건설을 추진 중이며,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도 기존 40~42회에서 48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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