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을 비롯한 8개 기관(국방부조사본부, 서울노동권익센터, 생명의전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상담전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도박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9일 '헬프라인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청소년, 군인, 가족 구성원의 도박문제를 비롯해 중독, 가정폭력, 자살 충동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화상담 등 매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
'선으로 잇는 우리! 사회안전망을 만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헬프라인 실무협의체는 정보 공유 및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복합적 위기를 겪는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상담 현장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하기 위해 참여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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