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국정과제, 윤곽 나올 정도로 속도 붙어…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

  • 조승래 "오늘까지 2차 분과 협의 진행…추가 의논 이어가는 중"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23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23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10일 국정과제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정도로 속도가 붙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정과제들을 1차적으로 추렸고 분과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오늘까지 2차 분과 협의가 진행된다며 "걸러진 쟁점을 추가로 의논하고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해서도 통합·조정하는 작업, 예상되는 소요 재정도 추산해 가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대변인은 "어느 정도 윤곽이 좀 나올 정도로 속도가 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 아마 이번 주말도 계속 해야 될 거 같다"고 부연했다.

또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위가 가지고 있는 60일의 활동기간 동안 가능한 한 빨리 국정과제를 정리해 국민께 보고하는 행사를 진행하겠다면서도 국무조정실·총리실·대통령실 등과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정확한 날짜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나면 이에 따른 장관에 대한 임명도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최대한 신속히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국정기획위의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지난 2일 무기한 연기된 검찰청에 대한 업무 재보고에 대한 질문에 "현재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혹시라도 업무 재보고가 이뤄진다면 공지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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