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민생을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한 민생대책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어제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있었다. 물가안정, 폭염대책, 국내 상황과 직결된 민생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논의했다"며 "빠른 속도 만큼이나 (추경의) 섬세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직무대행은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윤석열 검찰 공화국에서 자행된 모든 기획, 표적, 조작 수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정치 탄압의 희생양이 된 이들의 명예를 즉각 회복시켜달라. 이를 위해 조작 수사 등 폐습의 실체를 낱낱이 밝힐 독립 기구 설치를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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