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빈딕투스:디파잉 페이트' 테스트에 43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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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넥슨]
넥슨이 준비 중인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에 43만명 가까운 이용자가 몰렸다.
 
넥슨은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초기) 테스트 이용시간이 총 115만1621시간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131년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총 189개국에서 42만6176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전체 사망 횟수는 724만480회에 달했다. 이 중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통나무 트랩이 3만7987회의 사망을 유발했다.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한 캐릭터는 ‘델리아’다. 방어 기반 전투에 강점을 지닌 ‘피오나’가 동료(펠로우)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용자를 가장 많이 처치한 보스는 ‘놀 치프틴 카마인거스트’다. 반대로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 ‘블러드로드’를 15만4426회 처치했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넥스트 페스트(SNF)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빈딕투스는 SNF 참가작 중 최다 고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체험판)’ 공식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서 세련된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그래픽, 섬세한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요소 등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완성도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순간적인 버벅거림(랙)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적화를 실시한다. 액션은 더욱 경쾌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조작 간 전환 타이밍도 정교하게 다듬는다. 캐릭터별 연계 조작, 전투 상황에 따른 감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타격감 개선을 위한 기술적 요소도 손본다. 적을 공격하는 상황 뿐만 아니라 피격 시 반응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전투 경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음향 개선을 통해 몰입감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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