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F&F, 이익 저점 통과하는 2분기…목표주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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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F]

NH투자증권이 2일 F&F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내수 진작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국내 실적 회복을 예상하며, 중국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FW시즌(가을·겨울) 아웃도어 시장 침투를 위한 도매 물량 출하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03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MLB, 디스커버리 등 대부분 채널에서 매출 역신장을 지속했으나 해외에서는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연구원은 "예상대로 2분기는 비수기인 데다, 국내 경기 위축으로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가 가중됐고 하반기 성장을 위한 포석으로 중국 마케팅 비용 집행 및 점포 효율화 작업 등으로 이익 축소가 동반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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