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스칼렛 요한슨 "韓 방문 기뻐…아침부터 스켄케어 싹쓸이 구매"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70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7.0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쥬라기 월드' 팀이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가렛 에드워즈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참석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일단 저는 오늘 아침 명동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왕창 구매했다. 시간이 없어도 그 일정은 꼭 넣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7가지 김치도 다 먹어봤다"고 내한 후 일정을 밝혔다.

이어 "저녁에는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는데 엄청나게 기대된다. 한국 팬들은 우리가 올 때마다 항상 환영해주고, 큰 사랑과 환대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조나단 베일리는 "저도 너무 신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한국 팬들이 전세계에서 최고라고 들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쥬라기' 시리즈의 인기도 높은 걸로 알고 있다. 내일 아침에 다시 가야하지만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저의 첫 영화가 몬스터를 다룬 저예산 작품이었는데, 그 영화로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왔다. 상도 받았다. 그 때 한국 관객들이 최고의 취향을 갖고 있는 관객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제가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드보이' 프로듀서도 만났고 '괴물' 촬영지도 볼 수 있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편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60억 달러(한화 약 8조4000억 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쥬라기' 시리즈의 신작이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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