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은..." 이효리 '2세' 발언에 난임 엄마들 울컥? 댓글 보니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의 2세 관련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이효리의 2세 관련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 이효리는 당시 2세 계획에 대해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 주변에 58세에 첫아이를 낳은 분이 있어서 용기를 갖고 있다”며 “나는 내가 너무 중요한 삶을 살았어서 나도 모르게 ‘나는 연예인이고 이효리야’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내 안에 쌓여 있었다. 뭔가를 위해 내가 없어지는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해당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누리꾼들은 "자연 임신 아들 둘 엄마지만 시험관 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아기를 기다리며 고생하는데 힘 빠지게 한다. 임신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은데 안 생기니 무슨 자격지심인가?", "시험관으로 힘겹게 노력 중인 사람들이 슬퍼할 기사다... 연예인이 공인으로서 입 조심하자", "젊었을 때 놀 거 다 놓고 이제 와서 시험관은 못 한다고? 나라가 저출산으로 이렇게 힘든데 경제적 여유 있는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한다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다른 누리꾼들은 "애기가 생기면 좋은 거고 안 생기면 안 생기는 대로 살겠다는 뜻 같은데 시험관 하는 사람들이 왜 흥분해서 난리냐", "그냥 시험관으로 의학적인 힘은 빌리고 싶지 않다고만 했는데 뭐 이리 다들 예민하냐", "시험관 얘기는 인터뷰 때 물어보니 대답한 거겠지. 그 정도로 아이가 간절하진 않다는 뜻으로", "시험관이 자연스러운 거냐? 안 하겠다는 사람은 그냥 둬라 좀"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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