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16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리쥬란의 글로벌 성장세 확대로 2분기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리쥬란의 글로벌 성장은 초기 단계이며 2분기부터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전망되는 등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3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결정을 공시했다"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7배로 충분히 투자 매력이 높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적분할 이벤트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보다 업황, 실적, 밸류에이션에 초점을 맞춘 투자를 추천한다"며 "여전히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은 올해 리쥬란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라며 "지난해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2028년 중국, 일본, 중동, 남미, 2032년 미국 진출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의료관광 증가에 따른 내수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리쥬란 제품의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EBD) 및 복합시술에 적용 가능한 특성을 기반으로 내수 피부과 시술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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