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싱가포르에 인공지능(AI) 허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AI 기술의 도입, 국내 AI 능력의 개발・확대,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촉진을 위해 향후 3년간 400만 달러(약 5억 7800만 엔)를 투입한다.
PwC는 AI 허브 구축 1단계로 AI 팩토리에 투자한다. AI 솔루션의 효율적인 개발・전개를 추진하는 것이 목적. 동 팩토리는 이미 정부・공공부문 외에 금융 서비스, 운수・물류 등의 업계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AI 허브 개설을 통해 AI 팩토리의 글로벌 전개에 기여하고 40개국・지역에 걸쳐 PwC의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연계한다.
싱가포르국립대학(NUS) 등의 고등교육 기관과도 협력해 학생이 실천적인 AI 엔지니어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AI 허브는 올 1월 경제개발청(EDB)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AI 연구자와 데이터 과학자로 구성된 AI팀은 당초 3명이었으나 현재는 15명으로 확대됐다. 향후 12~15개월 내에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