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보건의료원, 사회적 약자 건강관리 사업 '호평'

강원 화천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아동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강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AI(인공지능)와 사물 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며 65세 이상 고령자 3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의료원은 매년 스마트폰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령자들의 허약체질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더 나아가 고령자들이 스스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교육도 5개 읍면 전역에서 병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의료원에서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춘 더하기 건강교실’을 이어오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기초 혈액검사와 측정,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 맞춤형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의료원과 화천목재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말벗 맺어주기 프로그램도 고령자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금요일 화천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무용실에서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며 아동 비만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돌봄 놀이터에서는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 비만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연말까지 사내면 실내초교 병설유치원 등 10곳에서 3~5세 미취학 아동 160여명을 대상으로 ‘튼튼 꿈나무 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유아 맞춤형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 교육, 영양교육 등이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부터는 지역 내 19개 초중고교 재학생 1152명에게 건강검진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고령자와 어린이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