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2차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 우리는 독재냐 민주냐, 총통제냐 분권형 대통령제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저는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사람인데 지금처럼 모든 국민이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때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입법독재를 넘어 사법독재, 삼권 독재를 하려 한다"며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청문회하고 또 대법관 숫자를 늘리겠다고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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