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내란 선동 계속하는 尹…사법부가 구속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서 열린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서 열린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 다큐멘터리 ‘부정선거’를 본 점을 두고 “(본인의) 내란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재판받는 사람이 내란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법부가 구속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큐 ‘부정선거’는 탐사보도로 유명한 이영돈 PD가 제작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부터 2024년 22대 총선까지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의 득표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대규모 선거 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살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계엄군을 투입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당신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냐”며 “대통령으로 있을 때 총선을 부정선거로 자행했냐며 현 선관위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절친이자 법대 동기다. 그분이 국회에 나와 어떤 경우에도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스템상 할 수가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은) 이상한 분이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지속해서 내란을 선동하기 때문에 구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법부에서도 내란 종식을 위해서 법정 구속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와 격리하지 않으면 우리가 부담해야 할 국민 정신 건강은 물론 경제적, 국가적 손실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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