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성 무안군의원, 전국 최초 '섬마을 주민 삶의 질 격차 해소 조례' 제정

  • 의료·교육·교통 등 생활 전반 포괄…주민 참여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기대

김봉성 무안군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1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사진무안군의회
김봉성 무안군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1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사진=무안군의회]
 

무안군의회가 전국 최초로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봉성 무안군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01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무안군 내 섬마을 주민들이 겪는 의료, 교육,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여건에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섬 공동체의 행복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됐다.
 

기존 섬 관련 조례가 주로 관광개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이번 조례는 주민의 삶의 질 자체에 방점을 둔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섬마을 주민 삶의 질 격차 해소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의료·교육·교통 등 필수 서비스 지원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참여형 정책 수립 등이다. 또한 조례는 무안군과 관련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과 실행력을 높이도록 명문화했다.
 

특히, 조례 시행에 따라 섬마을 주민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봉성 의원은 “섬 지역 주민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조례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섬마을 발전 모델의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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