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MRO, 올해 캄보디아 GDP 하향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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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캄보디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9%로 예측했다. 주력인 수출산업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의 예측보다 0.9%포인트 하향 수정했다.

 

2026년의 GDP 성장률은 4.7%로 예측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6.0%를 기록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2.7%, 내년은 2.2%가 될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GDP 중 경상적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가 3.6%, 내년이 5.5%로 예상했다. 해외직접투자(FDI)는 올해 소폭 감소하겠으나, 내년은 회복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AMRO는 캄보디아가 안고있는 과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고관세 정책으로 주요국들의 성장이 둔화, 투자와 교역 감소로 캄보디아 경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우려요소로는 부실채권(NPL) 확대 및 일부 부동산 사업자의 재무상태 등을 꼽았다.

 

AMRO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 가운데 캄보디아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목표를 명확히 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정부가 지속가능하면서 포괄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기적으로는 수출 다각화와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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