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브로스, SFWSC 더블 골드 2개 수상…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도 선정

사진크래프트브로스
[사진=크래프트브로스]


수제 맥주 양조장이자 위스키 증류소인 크래프트브로스가 지난 8일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 대회(2025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국내산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로 2개의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래프트브로스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뉴본 2024(Newborn 2024)'가 97점, 크래프트브로스가 일본 나가하마 증류소와 협업으로 출시한 블렌디드 위스키인 '콜라보레이션 뉴본(Collaboration Newborn)'이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더블 골드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뉴본은 더블 골드와 함께 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Best of Class Finalist)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 중에서 최고의 위스키를 다시 뽑아 오는 11월, 각 카테고리별 최고의 위스키인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이번 수상으로 이제 시작인 크래프트브로스가 세계적인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 위스키 산업이 앞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 대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는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증류소부터 크래프트브로스와 같은 신생 증류소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출품하며, 경쟁하고 있다. 금상, 은상, 동상이 있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금메달을 받은 위스키에는 '더블 골드' 메달을 수여한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올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위스키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3년 이상 숙성한 오리지널 국산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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