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7일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RMS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공사는 증가하는 경영정보의 전자적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검색·열람범위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정보필터링 기능을 통해 민감 정보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는 이번 운영에 앞서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업무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부서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시스템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과천시를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투명하고 책임있는 기록물 관리가 필수"라며, "기록은 곧 조직의 자산인만큼 이번 시스템 구축은 공사의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도시개발 등 이력관리에도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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