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法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인정...정기주총서 새 이사회 구성
법원이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를 놓고 다투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대립에서 양측의 의견을 절충한 결과를 내놨다. MBK가 촉발한 홈플러스 사태가 법원의 고려아연 판결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의결권이 부활한 만큼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영풍·MBK를 지지하는 이사가 얼마나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의결권이 부활한 만큼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영풍·MBK를 지지하는 이사가 얼마나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기업용 택배비 인상..."인건비 상승분 반영"
CJ대한통운이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편의점 같은 기업용 택배비를 최대 100원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중량별로는 2㎏ 미만 소형이 90∼100원, 20㎏ 미만 중형은 50∼100원 인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건비 등을 포함한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 이상 대형 택배의 경우 100∼300원 내리기로 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영세 판매자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다. 개인 택배는 무게나 부피와 관계없이 가격을 동결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가격 조정안을 각 고객사에 제시하고 개별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량별로는 2㎏ 미만 소형이 90∼100원, 20㎏ 미만 중형은 50∼100원 인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건비 등을 포함한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 이상 대형 택배의 경우 100∼300원 내리기로 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영세 판매자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다. 개인 택배는 무게나 부피와 관계없이 가격을 동결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가격 조정안을 각 고객사에 제시하고 개별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부남 의원 "尹 구속 취소 말도 안 돼...항고해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가운데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즉시 항고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이같은 판단에 대해 양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과거 구속 기간을 계산할 때 시간과 상관없이 날짜를 기준으로 삼아 왔는데 법원은 날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며 "지금까지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해 오다 왜 윤 대통령에게만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음 있는 사례"라고도 덧붙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이같은 판단에 대해 양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과거 구속 기간을 계산할 때 시간과 상관없이 날짜를 기준으로 삼아 왔는데 법원은 날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며 "지금까지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해 오다 왜 윤 대통령에게만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음 있는 사례"라고도 덧붙였다.
남양유업,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지속"
남양유업이 7일 이사회를 열고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입한 30만5464주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또 남양유업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다음달 25일 지급 예정이다.
소각할 주식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입한 30만5464주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또 남양유업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다음달 25일 지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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