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3772명(정원 내 기준, 성인 학습자 전형 제외) 전원이 최종 등록했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대구대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등록률이 상승 곡선을 그렸고, 올해 최종적으로 100%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중심 학과 개편 △적극적인 정부 지원 사업 활용 △차별화된 홍보 전략 등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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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구대는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야구장에서 입시 박람회를 여는 등 차별화된 입시 홍보 전략을 펼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대학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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