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당국, 독감 유행기 진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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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는 홍콩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접어들었다고 9일 선언했다. 기온 저하에 따라 향후 수주간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CHP에 따르면, 4일까지 1주간 데이터에 호흡기 검체 인플루엔자 양성률은 5.69%에 달했으며, 공립병원의 인구 1만명당 인플루엔자에 따른 입원환자 수는 0.36명으로 증가했다. 양 지표 모두 ‘유행’ 기준이 되는 수치를 웃돌았다. 현재 검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A형(H1) 바이러스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동 기간 보고된 집단발생 사례는 7건의 총 45명. CHP는 백신 접종과 함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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