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강석 SNS](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2/05/20241205083907613735.jpg)
지난 4일 차강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첩들이 너무 많아서 계엄 환영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비상계엄령 선포를 환영한다는 차강석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 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랑스런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질타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도 감사하고 존중한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고 자중하며 살겠다"며 "나는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 거지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여러분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차강석은 누리꾼과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차강석은 "나는 그분들을 이번에 구속하고 조사하는 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들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 긴급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했다"며 "담화를 보며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저지르는구나 생각했고 공산주의로 전복 시도하는 사람들 척결을 옹호했던 것인데 내 생각이 매우 짧았다.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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