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한 상원의원단은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공화·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 '초당적' 모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안덕근 장관과 상원의원단은 이날 오찬을 하면서 경제·안보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안덕근 장관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 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의 통상정책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시행돼 우리 기업이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기업 활동의 원활한 지속을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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