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인공 지능형 사물인터넷(AloT) 기술이 도입된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가평읍 행복누림센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조종면 조종씨네마 주차장 등 4곳에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군은 투명페트병을 적기에 수거하고, 관리 주체 등을 감안해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무인 회수기는 '오늘의 분리수거' 모바일 앱 회원 가입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무인 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포인트는 앱에서 물품 또는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자원 순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기부도 가능하다.
군은 무인 회수기 이용 실태와 주민 수요 등을 파악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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