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창업지원과 관련, "작은 힘이나마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율동관에서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이 격려했다.
신 시장은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로 선발된 15명이 제안한 사업 아이템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거북목·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등 15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가 추진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총 3억원을 들여 대상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 2000만원씩을 각각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일정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가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닫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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