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와 남미, 유럽 등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길바코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전체로도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길바코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바코의 모기업 본티어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결제단말기 업체 등 다수의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길바코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V2 제품군을 미국·유럽 시장에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는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필드에서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
회사는 매출원을 기존 충전서비스사업자에서 주유소, 마트 등으로 확대해 미국·유럽 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본티어의 e-모빌리티 자회사들과 연계해 충전부터 결제까지 지원한다. 길바코의 기술 인력을 활용해 미국·유럽서 신속하고 고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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