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전동 이륜차 선라, 印尼 에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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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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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자바주 나나 주지사 대행왼쪽에서 두 번째을 예방한 가운데 전동 오토바이 생산계획 등을 보고한 선라 경영진 사진중부자바주 정부 제공
중부자바주 나나 주지사 대행(왼쪽에서 두 번째)을 예방한 가운데 전동 오토바이 생산계획 등을 보고한 선라 경영진. (사진=중부자바주 정부 제공)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정부는 중국의 전동 오토바이 제조사 선라(Sunra)의 전동 이륜차 공장이 3일 착공됐다고 밝혔다. 신설 공장은 중부자바주 켄달경제특구에 건설된다. 선라의 최초 해외생산거점이며, 내년 5월 가동될 예정이다. 

 

선라의 경영진은 지난 3일, 나나 수자나 중부자바주지사 대행을 예방했다. 선라측에 따르면, 중부자바주 공장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생산거점이 되며, 내년에 1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동 공장은 약 1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95%를 현지에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라는 전동 오토바이의 주요부품 대부분을 현지에서 조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현지에서 조달할 수 없는 부품은 공급업체 공장을 내년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 전동 오토바이 생산을 개시한 선라는 현재 중국 내에 5곳의 생산거점이 있으며, 연간 생산대수는 1000만대에 달한다.

 

나나 주지사 대행은 지난해 개최된 중부자바주 투자비지니스포럼에서 선라가 투자를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고용창출을 비롯해 기술 및 지식 이전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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