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진 피해 대만에 5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제공

  • "피해 지역 복구·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 되길"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1일 지진 피해를 입은 대만에 50만달러(약 6억8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만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전날 기준 16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이 다쳤다.

대만 당국은 지진 초기 대응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정규 대응'으로 방향을 전환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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