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하늘을 나는 차' 2026년 산업규모 2천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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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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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업정보부 산하 연구기관인 싸이디컨설팅(賽迪顧問)은 ‘하늘을 나는 차’ 등 전동식 수직 이착륙기(eVTOL)의 중국 산업 규모가 2026년에 95억 위안(약 1990억 엔)이 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2023년보다 약 10배 확대된다는 추산이다. 중국에서 저공역을 활용한 경제활동인 ‘저공경제’가 성장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싸이디컨설팅은 저공경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저공경제란 드론을 비롯한 민간 무인항공기와 유인항공기를 중심으로 승객・화물수송과 기타 저공비행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의 융합적인 발전을 가져다주는 경제형태로 정의되고 있다.

 

중국의 2023년 eVTOL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77.3% 증가한 9억 8000만 위안으로, 2년 연속 7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싸이디컨설팅은 “2024년에 eVTOL 산업의 상용화가 폭발적으로 진행돼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VTOL의 형식증명(TC) 취득도 확산되고 있다. 3월에는 상하이펑페이항공과기(上海峰飛航空科技)가 자체 개발한 ‘V2000CG’등이 TC를 취득했으며, 여러 회사들이 TC를 신청하고 있다.

 

2023년 32.0% 증가해 1174억 3000만 위안을 기록한 민간용 드론의 산업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분야가 766억 8000만 위안, 소비분야가 407억 5000만 위안. 지역별 산업규모는 광둥성이 포함된 중난(中南)지역에 75%가 집중되어 있으며, 화둥(華東)지역(10.3%), 화베이(華北)지역(9.3%)이 그 뒤를 이었다.

 

싸이디컨설팅은 eVTOL과 드론의 제조, 인프라 시설 등 중국의 저공경제 규모가 2023년에 전년 대비 33.8% 증가한 5059억 5000만 위안이라고 지적하며, 수요확대 및 관련 인프라 정비 등으로 2026년 규모는 1조 644억 6000만 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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