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3월 소비자신뢰지수 2년 2개월 만에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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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中央)대학 대만경제발전연구센터는 올 3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전월 대비 0.29포인트 상승한 73.51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2022년 1월(73.67) 이후 2년 2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조사시점부터 향후 6개월의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0~99가 비관권, 100~200이 낙관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1일 대만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 3036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지수를 구성하는 6항목 중 5항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주식투자 타이밍’으로 1.56포인트 상승한 63.41.

 

‘취업기회’는 0.18포인트 상승한 70.41, ‘가계’는 0.11포인트 상승한 79.5, ‘대만의 체감경기’는 0.09포인트 상승한 83.68, ‘물가수준’은 0.03포인트 상승한 32.25.

 

한편 ‘내구소비재 구입 타이밍’은 111.84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6항목 외에 ‘부동산 구입 타이밍’은 0.08포인트 하락한 106.2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