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파랏 텝피탁 태국발전공단(EGAT) 신임 총재는 올해 태국발전공단이 300억~400억 바트(약 1256억~1675억 엔)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20일 밝혔다. 송전망 개선 등에 나선다. 임기 중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발전과 송전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크룽텝 투라킷이 21일 보도했다.
300억~400억 바트는 송전망 개선과 해상 태양광발전 등에 투입된다. 테파랏 총재는 지난 14일 동 공단의 제16대 총재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4개월. 송전망 현대화와 유연한 발전소 운영, AI를 사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예상센터의 개발, 전력수요 관리센터 등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전기요금 실현을 위해 발전소 연료의 국내조달 강화, 저탄소화도 추진한다.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현재 4개월마다 개정되는 요금체계 변경주기를 1년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기요금의 빈번한 변경이 민간기업의 비용관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동 공단은 태국 발전량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