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주 연속 보합세···전셋값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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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4-03-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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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째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에 더해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더더욱 관망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실제 변동률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이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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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202311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째 변동이 없었다.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매매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1%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에 더해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더더욱 관망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실제 변동률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이 또렷하다.

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다. 광진(0.01%), 강남(0.01%) 등은 상승했다.

이번 주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과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은 대부분 소진된 분위기다.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 관련 추가 제도가 나오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며 "스트레스DSR 시행, 물가상승 압박으로 수요 유입을 억제하는 요소도 다수 있어 봄 성수기 진입이지만 1~2월 비수기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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