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LIV 커미셔너 "마쓰야마 영입 원해…앤서니 김은 지켜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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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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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 골프 커미셔너인 그레그 노먼이 마쓰야마 히데키 영입을 노린다고 밝혔다.

    마쓰야마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9승은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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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쓰야마에게 '구애'·김은 '아직'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가 두 손가락을 피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가 두 손가락을 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LIV 골프 커미셔너인 그레그 노먼이 마쓰야마 히데키 영입을 노린다고 밝혔다. 이슈로 떠오른 앤서니 김(한국명 김하진) 복귀에 대해서는 언급을 미뤘다.

노먼은 26일(한국시간) 호주 골프 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마쓰야마를 LIV 골프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나는 그것을 인정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PGA 투어 9번째 우승이다. 9승은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9승 중 1승은 메이저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이 역시도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다.

이어 노먼은 "마쓰야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을 때 가장 먼저 '축하해 마쓰야마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 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는 LIV 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가 진행된다. 2024시즌 3번째 대회다.

이 대회 관심사는 김의 복귀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다수 매체가 김의 복귀를 보도했다. 

PGA 투어에서 3승을 쌓은 김은 신비로운 골퍼다. 12년 전 돌연 잠적했다. 당시 김은 부상을 안고 있었다. 한 보험사와의 계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경력을 끝낼 만한 부상을 당할 시 1000만~20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호랑이' 타이거 우즈가, LIV 골프 제다에서는 '사자' 김이 복귀하는 구도였다. 보도에 나온 김의 신분은 와일드카드다.

노먼은 김에 관한 질문에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마쓰야마 때와는 달랐다. 노먼은 "계속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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