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가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는 4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설립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채용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직원 45명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주관으로 추가 모집(약 50명)할 계획이다.
채용되는 직원은 건설공단이 위치한 부산광역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오는 2029년 12월 적기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담당한다.
채용방식은 민간 또는 공공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자격·경력·성과 등을 평가하는 경력직 채용이며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공고와 지원서 접수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 이뤄지며, 3~4월 중 심사절차를 걸쳐 4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서 접수를 위한 응시자격, 우대사항, 세부절차 등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건설공단설립준비단장)은 "24시간 운영가능한 여객·물류 중심의 가덕도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민간과 공공 각 영역에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