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국민의힘 공천 경선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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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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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 경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한편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정치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포항·울릉의 정치와 경제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추동력을 만들어 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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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오프 최병욱 예비후보,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 선언

  •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했던 최병욱 예비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상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했던 최병욱 예비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상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 경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구에는 현역의원인 김병욱 예비후보, 이상휘, 문충운, 최용규 예비후보 등 4명이 국민의힘 공천 관련 경선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해 1차로 컷오프 된 최병욱 예비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이날 이상휘 예비후보 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지역의 각종 현안을 파악하는 능력과 해법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상휘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경선을 물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최병욱 예비후보의 지지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라면서 “저 이상휘는 검증된 사람이고, 검증됐기 때문에 더욱 떳떳한 만큼 포항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박수 주시고, 힘써 주시면 열심히 잘 만들고, 배신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이상휘 희망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가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최주호
포항남·울릉 지역구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최주호]
한편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정치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포항·울릉의 정치와 경제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추동력을 만들어 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금과 같은 4자 경선 구도는 답답한 지금의 정치 상황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더 악화 시킬 수도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며 “두 예비후보 간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우리 지역 정치사에 없었던 새로운 실험이며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를 역사와 주민들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공정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 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일화 이후에도 우리 당의 후보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충실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일화는 어느 한 사람의 전적인 희생을 가져올 수밖에 없으므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결단이다. 그럼에도 저희 두 사람이 단일화에 흔쾌히 합의한 것은 주민들이 염원하는 정치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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