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탈락 충격 컸나..."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02-13 10: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떠올리기 싫은 기억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을 향해 "영웅이 돌아왔다", "주장 컴백 축하해", "게임을 바꾸는 플레이어"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손흥민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최대한 빨리 돌아왔다.

  • 글자크기 설정
손흥민이 요르단전 패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요르단전 패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떠올리기 싫은 기억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 성적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 역시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 벌어진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졌다. 특히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졸전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등 일명 '황금세대'로 불린 대표팀이기에, 요르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대신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해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지난 11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낮고 빠른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기적적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을 향해 "영웅이 돌아왔다", "주장 컴백 축하해", "게임을 바꾸는 플레이어"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손흥민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최대한 빨리 돌아왔다. 팀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알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