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해병대 방문한 尹 "적 도발 시 단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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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2-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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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설날인 10일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해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간담회 후 다연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적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는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에 나선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과 우리의 가족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해병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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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인 10일 경기 김포시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인 10일 경기 김포시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설날인 10일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해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 장병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지휘부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며 "병사와 초급 간부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지원하고, 중견 간부와 지휘관들의 임무 여건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병영 생활관에서 진행된 장병 간담회에서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서부 전선 최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날에도 '무적 해병' 정신을 해병대의 정신 전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이 건의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확대와 통역 전문 인력 관리, 금융 교육 확충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이를 적극 검토·추진하라고도 지시했다.

간담회 후 다연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적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는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에 나선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과 우리의 가족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해병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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