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공천, 양지 신청자들도 험지 출마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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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수습기자
입력 2024-0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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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양지에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들에게도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윤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최경환 전 부총리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최 전 부총리를 겨냥해 "7년 전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은 사건 이후 당을 떠났다가 복당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14조를 보면 뇌물, 알선 수재 등 뇌물 관련 범죄가 있는 경우, 원천적으로 공천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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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보이 귀환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

  • 경북 경산 4선 최경환 전 부총리와 격돌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양지에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들에게도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전격시사'에서 "어쩌면 이미 진행 중이지 않나 생각한다.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도 해당 지역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 마음을 얻고 감동을 주기 위해 희생과 헌신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험지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위험한 지역이라는 말의 준말로 정치적으로 맞지 않다"며 "양지의 반대말은 '음지' 쯤 된다. 아니면 '경합지'나 '격전지' 정도로 표현하는 게 지역 주민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당 지도부가 서병수, 김태호 두 중진의원에게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맞붙어 달라는 헌신을 요구한 것에 대해 "힘든 일을 요구하는 것이다 보니 부담이 있겠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미 서 의원은 흔쾌히 수락했고, 김 의원도 거절하지 않고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에서 중진 뿐 아니라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려 중이라고 말한 만큼 추가적인 출마 지역구 변경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천을 어디에 신청하는지는 본인 자유이지만 이기는 공천, 수긍할 만한 공천을 하는 것은 당의 문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올드보이 귀환 논란'에 대해 "미래를 지향해야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며 "범죄 행위로 실형을 산 이들까지 나오는 건 국민으로부터 정치 불신을 더 쌓는 일만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윤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최경환 전 부총리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최 전 부총리를 겨냥해 "7년 전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은 사건 이후 당을 떠났다가 복당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14조를 보면 뇌물, 알선 수재 등 뇌물 관련 범죄가 있는 경우, 원천적으로 공천을 배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공천의 도덕적 기준 공천 부적격자에도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에서 '친박(박근혜) 실세'로 불리던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4·10 총선 경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7대부터 20대 국회까지 경산에서만 내리 4선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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