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 대한 2차 생활안정자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로 삶터를 빼앗긴 상인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2차 생활안정자금은 도지사 재량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급을 결정했다.
지원 금액은 피해 점포 1곳 당 700만원 씩, 총 257개 점포 18억 2700만원으로, 전액을 도비로 편성했다.
도는 앞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점포 1곳 당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원 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생활안정자금까지 합하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 대한 현금 지원은 총 1200만원으로 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금모금액을 활용해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