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김건희 특별법' 통과 촉구

'국민 분로 날로 커져…국민의 심판해야'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김건희 즉각 수사 촉구 의정부 촛불’ 집회에 발언하고 있다.[사진=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제22대 총선에서 진보당 후보로 경기 의정부을 출마를 준비 중인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김건희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란 성역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총동원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수치심, 모욕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거부권 행사로 검찰 독재를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권을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또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 역주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기득권 정치 세력이 외면한 이들과 손잡고 시민의 편에서 싸우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김건희 즉각 수사 촉구 의정부 촛불' 집회 발언자로 이런 내용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 세 번째 도전한다.

김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 진보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현재는 함께돌봄연구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