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광역철도 중추 역할 칠곡 북삼역 신설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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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김규남 기자
입력 2024-01-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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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 북삼역 대구권광역철도의 핵심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사진칠곡군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사진=칠곡군]
마침내 대구권광역철도의 핵심이 되고 칠곡군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북삼역' 신설에 첫 삽을 떳다.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19일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북삼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해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율리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5년까지 4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규모는 지상역사 3층, 연멱적 986.97㎡, 승강장 2개소, 연결통로를 포함해, 총면적 1만5153㎡이다.
 
북삼역이 개통되면 주요지역을 3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하며, 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북삼역 신설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북삼역 신설 예정지와 성주군과 구미시를 잇는 국도33호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대에 북삼 도시개발사업, 북삼역 역세권 개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및 계획 중에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망 구축과 주변지역 개발로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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