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는 김포시민을 위한 5호선 노선 연장의 신속한 결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면서 "작년 8월 말까지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예타를 면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하면서 "지금 김포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속 추진이다. 정략에 쏟을 힘이 있다면 지하철 5호선 연장에 쏟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또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으로 김포,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측면을 고려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그러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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