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휴장] 美 마틴루터킹 데이…獨 역성장에 유럽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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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1-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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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GDP -0.3%…"고물가·고금리·수요 약화"

  • ECB 매파 "연내 금리 인하 없다"

사진EPA 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장보다 82.34포인트(0.49%) 밀린 1만6622.22에,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53.46포인트(0.72%) 내린 7411.68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30.02포인트(0.39%) 하락한 7594.9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25.27포인트(0.56%) 밀린 4454.75에 마감했다. 

독일 경제가 지난해 3년 만에 역성장한 것이 유럽 증시를 짓눌렀다.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0.3%를 기록했다. 독일 통계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위기가 계속되는 환경 속에서 2023년 독일의 전반적인 경제 발전이 흔들렸다"며 고물가, 고금리, 국내외 수요 약화 등이 GDP에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내 매파로 통하는 로버트 홀츠만이 올해 내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4월 금리 인하와 관련한 질문에 "금리 인하에 대해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인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몇 주간 우리가 본 것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며 "올해에는 인하가 아예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다보스 포럼에서는 경제 및 지정학적 문제를 논의한다. 세계 무역, 인플레이션, 공급망, 기술 변화,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최우선 의제가 될 전망이다. 

중동 긴장에도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4센트(0.2%) 밀린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됐다.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에 대한 주요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WTI 선물(근월물)은 18센트(0.3%) 하락한 배럴당 72.50달러를 기록했다. 두 벤치마크는 장중 배럴당 1달러 넘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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