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축구 경기 일정·중계는? 요르단·말레이시아 남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남은 일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는 카타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E조 2차전인 요르단과의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3차전인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축구 경기 중계는 tvN, tvN SPORTS, 티빙,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3골을 넣으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황인범의 선제골에 이어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은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첫 경기에서 중국 출신의 마닝 심판이 손흥민, 김민재, 박용우, 이기제, 조규성 등 한국 선수에게만 총 5장의 옐로카드를 주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되는데 만약 8강에서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면 4강전에 뛸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경기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른 시간에 너무 많은 카드를 중국 심판이 냈다. 이로 인해서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옐로를 줄까봐 경고가 있는 이기제나 김민재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무분별하게 카드를 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