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청평 여울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장 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2개 사업에서 국·도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 전통시장은 상인 조직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갖춘 전통 시장 매니저를 지원받고, 미디어·인터넷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의 지원도 받게 됐다.
특히 조종 전통시장은 지난해 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종면 상권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군은 전했다.
가평 잣고을시장과 청평 여울시장, 설악 눈메골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이 중기부 특성화 육성, 경기도 시장 매니저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다.
그간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역 관광 연계 체험, 시장대표 상품 개발, 프리마켓 등 시장 자생력 강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전통 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평 여울시장의 경우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면서 시장 전체 매출액과 방문객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데 군과 상인들의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감이 넘치고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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