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술서비스를 확대하여 신규 오픈한다고 9일 전했다.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긴 하지만,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특히,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생산은 전통 기술과 신기술 융복합 분야로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요구된다.
이에 자체 인프라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애로기술해결 지원을 위한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드웨어 개발 서비스 항목으로 △의료기기 전자․전기 특성 분석 △의료기기용 펌웨어 개발 등을 신규 지원하며, ‘패럴린 코팅’ 또한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항목으로는 △의료기기용 모터제어 알고리즘 개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설계검증 컨설팅을 위한 기반 구축을 올해까지 완료하여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는 총 46종(2024년 1월 8일 기준)으로 늘어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불경기가 계속되어도 의료기업들의 R&D 투자가 정체되지 않도록 케이메디허브는 기술서비스를 증대시킬 예정”이며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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