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에버랜드 방문해 조아용-레시 캐릭터 협력상품 판매자 격려

"올 한해 상부상조하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이상일 시장(왼쪽 네 번째)이 에버랜드 관계자들과 기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하는 에버랜드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에버랜드 입구에 있는 기념품 샵인 라시언 메모리엄과 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방문, 캐릭터 협력 상품을 살펴보고 조아용과 레시가 번갈아 나타나는 반전 말랑 쿠션을 구매했다.
 
이번에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등 42종이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4000개 이상 판매되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볼펜 모자 마그넷 상품이 인기가 많고, 조아용과 레시가 끌어안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은 약 1000개가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당초 6개 기념품 매장에서 캐릭터 협력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다가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아 에버랜드 내 11개 기념품 매장으로 판매장을 확대했다.
 

왼쪽부터 에버랜드 레서판대 캐릭터 레시, 배택영 삼성물산(주) 사업부장, 이상일 시장,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사진=용인시]

앞서 이 시장은 정해린 삼성물산(주) 대표이사와 배택영 삼성물산 사업부장, 김희진 삼성물산 파크운영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해린 삼성물산(주) 대표는 “용인시와 조아용에게도 올 한해가 중요한 해이지만 에버랜드 역시 1976년 개장해 용띠인 만큼 갑진년 용의 해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조아용과 협력해 캐릭터 상품을 개발한 것이 캐릭터 상품 판매율을 올리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좋은 제안을 에버랜드에서 먼저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갑진년 푸른 용의 해라는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협력상품 개발로 시는 에버랜드로부터 판매 수익의 일부를 캐릭터 사용료로 받아 세수 증대에도 도움이 됐지만, 국내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면서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