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美 충돌테스트서 유일 '만점'...안전한 車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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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01-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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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어린이 더미 배치해 평가 기준 강화

  • 지난해 1~11월까지 누적 5229대

볼보 프리미엄 중형 SUV ‘XC60’가 안전한 패밀리 SUV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볼보 XC60는 지난달 14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총 8개의 럭셔리 중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다.

IIHS 충돌 테스트는 2023년부터 뒷좌석에 작은 여성과 12세 어린이 더미를 배치해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뒷좌석의 더미가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벨트는 골반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앞좌석 등받이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커튼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될 때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XC60은 총 71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 프리미엄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 집계에서도 XC60은 총 5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단일 차종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SUV에 등극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내에서도 올해 11월까지 판매된 차량(15만410대) 중 약 34%의 판매 비율을 보이면서 진정한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증명했다.

XC60은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식 차량부터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외관은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과 리어램프는 간결한 동시에 디테일을 살렸고, 벨트 라인과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표현하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은 최소한의 선을 사용해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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