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허윤홍 GS건설 대표 "100년 기업 목표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2일 서울 잠원동에 소재한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시무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100년 기업을 위한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중장기적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선포할 예정이며, 우리는 생각하는 프레임도 바꾸고, 일하는 방식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올해 첫 일정으로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반사업 내실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전사 비전 재수립, 조직역량 강화 등의 3가지를 경영 방침을 밝혔다.

우선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꼽았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사업 환경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 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직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새로 정의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지원할 예정이며,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기겠다는 포부다.

허 대표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